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라프 체펠린급 항공모함 (문단 편집) == 소련 해군의 노획 항공모함 == 독일 지도부는 더이상 그라프 체펠린급 항공모함에 관심을 기울일 수 없었기에 그라프 체펠린은 목재 저장 등 군함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용도로 사용되면서 반쯤 방치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1945년 4월 [[슈테틴]] 항에서 소련군의 진격을 앞두고 항구를 폐쇄할 목적으로 흘수 밑의 밸브를 열어 자침한다. 1945년 여름이 시작되자 그라프 체펠린은 소련 해군의 노획함이 되었으며 항공모함으로의 취역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먼저 선체 수밀상태를 복원하였고 여러 펌프를 사용하여 해수를 모두 제거함과 동시에 소련 본국으로 옮긴 후 수리와 복구 및 개장을 통해 항모로 쓰려고 한 것이다. 이제 이 시점부터는 [[크릭스마리네]]의 항공모함 '''그라프 체펠린(Graf Zeppelin)'''이 아닌 [[소련 해군]]의 '''체펠린(Цеппелин)'''으로 함명도 부여 받았으며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 상태였다. 그러나 1947년 도시 [[그단스크]]를 거쳐 이동한 체펠린은 수년간 많은 논의 끝에 가라앉아 있던 동안 발생한 부식 등 전체적인 손상이 심각하다 판단해 결국 훈련용 표적으로 쓰기로 한다. 이미 해수에 장기간 노출되어 선체 강성이 온전하지 못하였으며 항공모함으로 완공한 이후에도 선체가 버틸 수 없을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결정에 따라 실제 작전중인 항공모함을 가정해서 내부에 유류와 폭탄을 적재한 상태로 포격과 공습의 목표가 되었다.[* 이러한 준비를 마치고 표적으로 쓴 이유는 항공모함을 공격하려면 대체 얼마나 많은 양의 폭탄을 쏟아부어야 하는가에 대해 알기 위해서였다.] 소련 해군의 노획 항공모함 체펠린은 예상보다는 좀 더 버텼지만 결국 발트해의 바닷속으로 가라앉으며 함생을 마감하였다. 이렇게 가라앉은 그라프 체펠린은 21세기가 되어서야 발견되었는데 소유권 문제를 두고 독일, 러시아, 폴란드간에 약간의 잡음이 있었지만 본질적으로 고철의 가치밖에 없어서 그냥 바다 속에 방치되어 있는 상태다. 이는 하다못해 보통 2차 대전 시기에 가라앉은 군함들은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은 "Low-background steel"[* 이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무츠(전함)|일본 제국 해군의 전함 무츠]]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때문이라도 어느 정도의 가치는 인정받으나 그라프 체펠린은 핵무기가 투하된 이후 가라앉았기에 그런 용도로 쓸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